윷놀이 세트/3000

박달나무 재질의 윷 4개, 말판, 플라스틱 말 8개 포함

세종산업이나 선진공예 제품이 출고되고 있으며
제품 구성은 거의 비슷합니다.

*'4번째 상품이미지'를 꾹 누르시면,
2000모델과 3500모델을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.

2000모델의 윷의 길이는 약 165mm,
3500모델은 약 185mm입니다.

-기원 및 유래 
윷놀이는 일반인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놀이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다.
정초에 온 가족이 모이면 윷을 놀며 서로의 정을 나누었고 동네 마당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졌었다.
곳에 따라서는 '산 편' '바다 편'으로 편을 갈라 육지 쪽 농업이 잘 될 것이냐, 바다 쪽 어업이 잘 될 것이냐 내기를 걸며
그 해의 풍년이 들기를 빌기도 하였고, 윷점을 치는 풍습도 있었다.
이 윷놀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나라에 전래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
여러 가지 설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정확한 기원이나 유래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.
다만, 삼국 시대에 이미 성행하던 놀이라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.
윷놀이의 용어인 도-개-걸-윷-모의 어원에 관한 설도 부여의 관직명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고
동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.
놀이 기구인 윷은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른 손의 한 뼘만한 길이의 '가락윷' 또는 '장작윷'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고,
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인 '밤윷' 은행 알로 만든 '은행윷' ,그리고 콩알이나 팥알을 이용한 '콩윷' 등이 있다.

- 놀이 방법 
인원수에 맞게 편을 나눈다.
윷가락을 던져 튀어 나가지 않도록 깔판을 준비한다.
윷가락 네 개를 나란히 세워 잡고, 사람의 앉은키보다 약간 더 올라가게 던 진다.
이 때, 던진 윷가락이 판의 바깥으로 하나라도 나가면 무효로 한다.
여러 명이 편을 나누어 할 경우에는, 상대편과 한 사람씩 건너서 둘러앉고,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반대 방향으로 윷을 던진다.
윷을 던져 나온 결과인 윷 사위대로 판에 말을 쓰는데 5가지의 사위가 있다.
 도(돼지): 한 칸 진행 - 세 짝이 엎어짐
 개(개): 두 칸 진행 - 두 짝이 엎어짐
 걸(염소): 세 칸 진행 - 한 짝이 엎어짐
 윷(소): 네 칸 진행 - 모두가 뒤집힘
 모(말): 다섯 칸 진행 - 모두가 엎어짐
 '도'는 1밭, '개'는 2밭, '걸'은 3밭, '윷'은 4밭, '모'는 5밭을 간다.
이렇게 나오는 사위대로 말을 이동시켜 한 바퀴 다 돌아 내보낸다.
이 때 말을 세는 방법을 '한 동' '두 동' '석 동' '넉 동'이라고 하는데 넉 동을 먼저 내는 편이 이긴다.
앞서 가는 상대방의 말을 잡을 수 있으며, 상대편의 말을 잡으면 한 번 더 윷을 던질 수 있고,
'윷'이나 '모'가 나와도 한 번 더 던진다.
말판에서 말이 전진하는 방법은 되도록 가장 '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.
말은 두 동, 석 동, 넉 동으로 함께 갈 수 있다.